네트워크 풍경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제9차 정기총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10
첨부파일 제9차_정기총회.jpg 조회수 662

촘촘한 엮음을 통한 소통과 연대, 상호거래·협력·공동사업 추진 

 


 

2022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제9차 정기총회(창립 후 20차)가 지난 3월 31일 목요일 오 후 3시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대표자를 비롯 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올해 추진할 사업 및 정관 개정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원주 협동조합 운동의 1세대 어른이신 최정환 네트워크 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1년의 사업 보고 및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해 조합원단체의 역량 강화 교육, 조합원 단체 소통, 지역 사회 자 원 발굴을 위한 청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참여자 중심 의 실천적 교육이 진행되었다. 조합원의 상생과 협동을 기반으로 한 자조기금인 협동기금은, 9 회 대출 이용, 총 이용금액 8천만 원으로 조합원들의 조직 및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프리마켓 생생마켓이 총 9회 운영됐으며, 공공기 관 협업을 통해 원주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제작, 제로웨이스트 숍 ‘유용지물’ 오픈, 원주 사회적 경제 도보 여행 채널 카카오톡 챗봇 오픈 등 사업이 추진되어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및 판로 개 척에 기여했다.

그 외에도 환경 교육, 환경 시민 행동 리빙랩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의 이해 도를 높였으며,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을 2회 개최하여 사회적경제 정체성을 점검하고, 원주 지역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실무자)들이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이사장 사임에 따른 보궐 선거가 진행되어 박준영 원주밝음신협 부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으 로 선출되었다. 박준영 이사장은 1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현재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이 사장,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2022년 사업은 ▶ 사회적경제 정체성 강화-사회적경제 조사·연구 사업, 교육, 선진 사례 학습 ▶ 연합조직으로서의 조합원 성장·운영 지원-행정서비스 지원 사업 ▶관계망을 통한 상호 거래 증 대 및 사회적경제 지역순환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지역사회 연대 실천-탐방 프로그램, 유통·판로지원, 지역사회 사업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등이 추진된다. 
 


 

특별히 올해 네트워크는 기존 위원회 운영 구조를 사업영역별 분과 조직으로 개편, 운영함으로 보 다 자율적이면서 자발적인 조합원 참여를 통해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거래를 활성화함으 로 조합원 조직의 전문성을 기르는 동시에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돌아오는 2023년 네트워크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준비사업을 추진한다. 그 과정에서 네트워크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및 과제를 새롭게 정리하는 등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지난 원주 협 동조합 역사를 모아 담고 앞으로의 원주 사회적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