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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2 원주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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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원주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사회적경제를 사회적경제답게'  

 

글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준영, 이하 센터)는 7월 1일로 지정된 ‘사 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 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여, 6월 27일부 터 7일간 2022 원주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 제를 사회적경제답게’ 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 행되었으며,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어린이 사회적경제 그림전(展)’은 앞서 6월 24일, ‘어린이와 함께 그리는 사회 적경제’ 행사에서 단구초등학교 4학년,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협동·나눔· 공동체 주제로 그린 그림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6월 27일부터 약 2주간 협 동조합 광장 전시실에 총 41개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 여 감상하였다. 

 6월 28일에는 사회적경제 분야 실무자 등 활동가를 위한 컬러테라피 힐링 체 험이 진행되었으며, 7월 1일에는 ‘MZ들의 사회적경제 티키타카 토크쇼가 열렸 다. 토크쇼에는 청년활동가인 김이슬 ㈜낭만사 공동대표, 신세연 옆집사람(주) 대표, 조국인 원주청년생활연구회 대표, 홍성주 원주고등학교 협동조합 소쿱놀 이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원주시민 34명과 함께했다. 빙고게임으로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청년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주 사회적경제의 방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7월 2일 토요일에는 협동조합 광장에서 온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사회적경 제와 함께하는 휴식, 도심 속 피서’ 가 진행되었다. 참여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총 아홉 가족이 참여했다. 1부 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친환경 먹거리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진지한 식사’, 사회적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퀴즈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물풍선 바구니 게임, 물총 게 임 등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참가자 들의 생생한 소감문을 실어보았다.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컬러테라피_‘색’을 통해 ‘나’를 보다>를 참여하고 나서   

글 홍경임 온새미사회적협동조합

 

코로나 19로 인해 2~3년 동안 사람과 소통을 못 하다가 최근 완화되면서 집단상담이나 교육이 자주 생겨나고 있다. 그중 하나,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사 회적 경제 조직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컬러테라피 색을 통해 나를 보다’라는 교육 프로 그램을 알게 됐다. 2022년 사회적 경제 주간 행사 중 하나였다. 교육에 목마름이 있는 나로서는 너무 좋은 기회였고, 사회적 경제 조직 실무자로서 교육에 참여했다.

아직은 사람들이 조심스러운지 많은 이가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그래도 20명 가까이 돼 보였 다. 컬러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의 내 상태와 기대감, 나를 알 기회가 돼 좋았고, 하바리움 실 습도 마음에 들었다. 이론 없이 실습만 했으면, 색에 대한 이해가 없어 그냥 예쁜 것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니, 하바리움을 나에게 필요한 색으로 옆 사람과 바꾸기도 했다. 주최 측에서 교육을 받는 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아 감사 했다. 반면, 교육시간보다 강사께서 많은 이론을 준비해 오신 듯했는데, 이러다 보니 급하게 진 행된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 사회적 경제에도 컬러로 교육하는 조직이 있는데 일반 상담센터에서 교육한 점은 좀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 아닐까 싶다. 

교육에 목말라 있을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였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들이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

 

 

 

MZ들의 사회적경제 ‘티키타카’에 참여하고 나서

글 고신애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온몸으로 땅을 밀고 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는 소설가 김훈씨는 <자전거>여행 이란 책도 남겼고, 그 자전거를 타고 프랑스, 독일, 체코를 차례로 문화기행을 떠났었다. 기억남는 그 의 소개지는 독일의 한 지역이었는데,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장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었다. 부 서진 건물에는 아직 포탄의 자국들이 선명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건물은 젊은 예술지망생들의 삶 의 터전이자 작업실이었다. 아직 주머니 사정이 자유롭지 못한 젊은이들이 집값이 낮은 그곳에서 자 신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그는 여기저기 물감이 튀어있고 물건이 어지러이 놓였는 것을 둘러보며 ‘Energitic diorder’라며 낮은 감탄을 하였다. 무질서한 에너지에서 창조적인 작품이 탄생되고 있다는 그의 말이었다. 명료하지만 무게감 있는 표현에 또 한번 놀랐다.

나의 ‘티키타카’ 참여소감은 그 응축된 힘들이 표현되는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제도와 조 직을 만들어 내려면 기존의 것을 해체시키고 새로운 생성을 해내야는 힘과 시각이 필요하다. ㈜옆집 사람의 대표 신세연님의 소개말 중 ‘봉산동의 재해석’이란 표현은 내게 김훈씨의 말이 상기되어 포개 어져 전달되었다. ‘재해석’과 ‘재평가’라는 말을 좋아한다. 어떻게 현시점을  MZ세대들이 재해석하고 생성해 가는지 이제 마흔줄에 들어선 내가 참여하기전 궁금해하고 기대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힘이 라는 이유는 기존의 것을 부인하고 단절하지 않았다는 것도 포함될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곳, 것으로 떠날 수도 었지만, 내가 있는 곳을 새롭게 보았기 때문이다. 젊은대표들의 공통점은 내 고장, 내 학 교, 내 친구 등 나와 연결된 것을 품으며 출발하였다. 나의 한 부분을 품는 것은 분명 힘일 것이다. 덕 분에 나는 그들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내가 알고 있었던 봉산동, 원주, 원주의 청년, 원주고등 학교는 더 이상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진보하였다. 화석화된 의미들을 흔들어 변형 시키는 젊은이들을 보며 이래서 진보는 그들의 특권이지 않나 싶었다. 갈수록 몸이 피곤해진다. 삼십 때 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자꾸 쉬고 싶다. 

내가 김훈씨의 영상을 본지 10년이 되었다. 그때와는 다르게 서울에서도 따릉이라는 무인공공자전 거 대여시스템이 도입되었고, 독일의 젊은 예술가들이 있던 폐허의 공간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다 른 도시로 탈바꿈을 하였다. 변화는 실재한다. 젊은 대표님들이 동력이 되어  생성해가는 원주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 사회적 경제와 함께하는 휴식   

글 엄수희 님 (민앤서네 가족)

 

모집 공고를 보고 선착순이어서 바로 신청을 했다. 아이들한테는 물총놀이 체험도 있다고 하니 너무 좋아했다. 참여  해보니 참가자들도 소수 정원이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아이들이 놀 게끔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처음엔 양말목으로 드림캐쳐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만들기를 잘 못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쁜 드림캐쳐와 냄비받침을 만들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친환경 먹거리 재료 로 무스비와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아이와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휴식 시 간에는 포토존에서 참여 가족 모두에게 가족사진도 찍어주셨다. 추후에는 직접 보내주신다고 한 다! 포토존은 잔디도 있고 파라솔도 있고 진짜 피서를 온 것 같았다. 사회적경제 퀴즈쇼를 통해 사회적경제 지식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물풍선 받기 경 기에서 우리 가족이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정말 도심 속에서 즐거운 피서로 행복 한 시간 보낸 것 같아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