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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가을 길은 걷기 마니아들의 천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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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걷기축제
23회 원주국제걷기대회1028일과 29일 따뚜공연장을 비롯한 원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걷기대회는 국제걷기연맹(IML W.A)과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환태평양걷기연맹(Pan-pacific M.L)에서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19962회부터 원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걷기동 호인과 교류를 나누는 친교의 장이자 원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전세계에 알리는 걷기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를 비롯 독일, 미국, 러시아, 벨기에, 남아공, 호주, 일본 등 각 나라 걷기마니아 500여명과 ()대한걷기연맹 14개 산하연맹을 포함, 시민, 학생 등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폐지한 50를 제외하고 코스는 변동이 없다. 전덕수 ()대한걷기연맹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여성가족공원과 행구수변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공원을 체크포인트로 지정하는 등 자연스럽게 거쳐갈 수 있도록 코스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5·10·20·304개 걷기코스로 구분, 28일과 29일 모두 주행사장인 원주따뚜공연장에서 오전 830분과 10, 11, 오후 1시마다 각 코스별 걷기가 진행된다. 28일에는 판부·흥업면 등 남서쪽 코스와 29일 봉산동과 행구동, 혁신도시 일대를 걷는 북동쪽 코스로 분리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원주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코스별 체크포인트마다 각 읍··동 자생단체들이 볼거리와 쉼터를 마련하고 고구마, , 컵라면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 원주의 인심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오후 530분 치악 종각에서 걷기대회 참가자들의 무사안녕과 완보를 기원하는 평화건강 타종식이 진행되며, 외국인 참가자들과 우호를 나누는 국제친교의 밤 행사가 오후 630분부터 열린다. 대회기간 주 행사장에는 혈당 및 혈압체크·건강상담, 보행분석기 체험 등 건강클리닉 코너와 잔치국수, 장떡, 순대 등 먹거리 코너가 운영된다.


 

.원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