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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그래픽, 원주에사는 즐거움과 함께 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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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매거진 스토리그래픽의 첫돌을 축하합니다.
스토리그래픽으로 원주에 첫선을 보인지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스토리한마당이 펴내고 있는 스토리그래픽은 원주에 사는 즐거움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발간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토리그래픽은 첫돌이 되기 전에 14년차 원주에 사는 즐거움을 공동 발간한다는 것은 그만큼 스토리그래픽을 만드는 사람들의 가슴 속이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더욱이 14년 전 처음 원주에 사는 즐거움을 창간한 워커즈 콜렉티브 멋살림과 직원협동조합으로서 스토리한마당의 스토리그래픽은 너무도 많은 것이 닮아 있기도 하지만 2017년의 스토리그래픽은 훨씬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지역에서 매거진을 만든다는 것은 생존을 위해 많은 광고를 유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통이고 광고주들의 이야기를 싣는 것이 다반사일 것입니다. 그러나 스토리한마당은 과감하게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를 두 손으로 꼭 쥔 채 태어났습니다. 여전히 돌잡이도 그러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정기적으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등을 주제로 발간되는 지역매체는 흔치않다고 들었습니다. 중앙기관이나 부처도 꼬박꼬박 한 달에 한 번씩 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발행하고 있는 뚝심은 어느 누구보다 강하 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주가 협동조합의 메카 사회적경제의 중심도시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데에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원주에는 스토리그래픽이 있어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기에 원주의 사회적경제운동이 잘 알려질 것이라 믿습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 있는 단체와 기업에게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스토리그래픽이 명실상부한 원주의 사회적경제 종합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토리그래픽. 원주에 사는 즐거움과 함께 원주의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고 알리는 척후로서, 아기장수처럼 날개를 달고 이 시대의 변화를 위해 힘찬 날개짓을 하길 바랍니다.

. 이길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